이도훈 한반도본부장 방미 출국… 완전한 北비핵화 방안 조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미정상회담 실무 책임자 손턴 차관보 대행·포틴저 보좌관 등과 회동
약 40일 만에 재차 열린 북중정상회담과 미 국무장관의 방북 등으로 한반도 정세가 꿈틀대는 가운데,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일 미국 방문 길에 올랐다.
외교부에 따르면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 본부장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12일까지인 방미 기간 이 본부장은 수전 손턴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등 미 행정부 내 한반도 관련 핵심 인사들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 본부장은 북미정상회담 관련 미국 측 실무 책임자인 손턴 대행 및 포틴저 보좌관과의 협의를 통해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또 4·27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판문점 선언'(남북정상회담 합의)의 이행을 위한 양국 간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7∼8일 2차 방중 및 북중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에 미칠 영향, 김 위원장이 비핵화 조건으로 거론했다는 '유관 부문의 대북 적대시 정책 제거'가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본부장은 지난달 24일 서울에서 손턴 대행과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에 따르면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 본부장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12일까지인 방미 기간 이 본부장은 수전 손턴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등 미 행정부 내 한반도 관련 핵심 인사들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 본부장은 북미정상회담 관련 미국 측 실무 책임자인 손턴 대행 및 포틴저 보좌관과의 협의를 통해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또 4·27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판문점 선언'(남북정상회담 합의)의 이행을 위한 양국 간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7∼8일 2차 방중 및 북중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에 미칠 영향, 김 위원장이 비핵화 조건으로 거론했다는 '유관 부문의 대북 적대시 정책 제거'가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본부장은 지난달 24일 서울에서 손턴 대행과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