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일 경기 용인에 있는 연수원 더유니버스에서 1차 협력사 모임인 협성회 소속 기업들과 ‘2026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상생협력데이’를 열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제공
그리스 로마 신화 12신, 예수 12사도, 십이지, 12개월, 12시간, 12음계….인류 문명에서 숫자 ‘12’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반복되는 주기와 세상의 균형을 대표하는 수로 쓰여왔다. 최근 신세계그룹이 숫자 12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어 관심이다.3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달 1일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에 새로 들어선 브런치 카페 이름은 ‘트웰브(TWELVE·사진)’다. 신세계가 기존 SSG푸드마켓 청담점을 리뉴얼해 작년 말 선보인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은 아예 식품관 이름을 트웰브로 지었다.신세계는 2023년 트웰브란 브랜드를 처음 썼다. 그해 11월 그룹 연수원인 신세계남산에 베이커리 카페 트웰브의 문을 열었다. 지난해 2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서울 반포동)에 있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 강남’에 연 유러피안 다이닝 레스토랑 이름도 트웰브다.신세계가 운영하는 브랜드 트웰브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표방한다. 신세계가 트웰브 브랜드를 내세운 배경엔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12란 숫자에 대한 애착이 있다. 정 회장은 평소 숫자 12를 ‘가장 완벽한 숫자’라고 치켜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아테나, 아프로디테 등 12신(올림포스 12신)이 등장한다. 이들은 세상의 각 영역을 관장하며 균형을 이룬다.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로 이뤄진 동양의 십이지는 시간을 체계적으로 나누는 기준이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12는 인류 문명 속에서 가장 온전하고 균형 잡힌 질서를 상징해 온 숫자”라며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트웰브는 건강한 조화와 균형, 선한 영향력 등은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