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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 "물가 목표 근접" 자신감…금리인상 속도 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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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FOMC서 기준금리 동결…명시적 '매파 시그널'은 자제
    연준 "물가 목표 근접" 자신감…금리인상 속도 붙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일(현지시간) '점진적 인상' 기조를 유지하면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인 연금기금 금리를 현행 1.50∼1.75%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3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이번 달 금리 동결은 시장에서도 충분히 예견된 것으로, 시장의 관심은 향후 금리 인상 시그널에 맞춰졌다.

    당장 시장에서는 6월 추가금리 인상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6월 금리 인상 확률은 90%를 웃돌고 있다.

    그렇지만 FOMC는 성명에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어떤 구체적인 메시지도 전달하지 않았다.

    경제매체 CNBC는 전문가를 인용해 "연준이 매파적 시그널을 자제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금리인상 스텝의 핵심 조건인 인플레이션에 대해선 한층 자신감을 드러냈다.

    FOMC는 성명에서 "12개월 기준으로 전반적인 인플레이션과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 모두 2% 가까이 움직였다"면서 "중기적으로 대칭적(symmetric)인 2% 목표치에도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FOMC 성명의 '인플레이션이 2%에 지속해서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구와 비교하면 물가 목표치에 자신감을 강화한 셈이다.

    '대칭적'이라는 단어를 추가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웃돌더라도 용인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연준 "물가 목표 근접" 자신감…금리인상 속도 붙나
    연준이 명시적인 매파적 시그널에는 거리를 뒀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금리인상 속도가 가팔라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연준은 지난 3월 인상을 비롯해 올해 3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는 방침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4차례 인상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만약 4차례 인상이 현실화한다면, 6월과 9월에 이어 12월까지 금리인상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 증시의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4.07포인트(0.72%) 하락한 23,924.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7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2% 각각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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