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8 슈퍼맨 창조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발표했다. 내달 18일까지 모집하는 슈퍼맨 창조오디션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 사업화 과제를 보유한 예비·초기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도는 2015년부터 시작했다.

2018 슈퍼맨 창조오디션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가 참가하는 ‘아이디어 분야’와 ▲사업화 가능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위한 ‘사업화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올해 오디션은 경기도가 대한민국 청년 창업 활성화의 ‘스탠더드’를 제시하는 차원에서 참가자격을 ‘전국 만 20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예비창업자 포함)’로 확대해 진행한다.

참가 방법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 접속해 통합검색란에 ‘슈퍼맨창조오디션’을 입력 후 온라인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신청서는 내달 18까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45번지) 성장사업화팀으로 우편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모집이 완료되면 1·2차 예선과 본선 등을 거쳐 오는 10월 25일 최종 결선을 개최해 각 분야별로 금상·은상·동상을 선발, 총 6팀의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입상 6개 팀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경기도 ‘슈퍼맨펀드’의 투자 기회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본선 이상 진출 20개 팀에는 4개월간 전문 엑셀러레이팅 지원기관으로부터 밀착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태환 도 기업지원과장은 “올해 슈퍼맨창조오디션은 경기도 뿐 아니라 전국 대상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슈퍼맨 창조오디션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의 도약과 추진력확보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