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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사흘 연속 상승…장중 9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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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해 장중 900선을 회복했다.

    17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3.14포인트(0.35%) 오른 900.0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900선을 회복하며 장을 시작, 지난 2월2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900선을 되찾았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8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 11억원 매도 우위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고, 정보기술(IT) 부품과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가 1%대 강세다. 반면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코스피지수도 거래일 기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2.96포인트(0.12%) 오른 2460.45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시리아 관련 불확실성 완화로 상승 마감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도 강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9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 12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168억원 순매도)와 비차익거래(104억원 순매도)를 합해 27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다. 운수창고, 은행, 운수장비 등의 상승폭이 비교적 크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은행 총재가 미국 증시가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주장하며 '버블논란'을 완화시킨 점은 차익실현 욕구 완화 측면에서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라며 "더들리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상승폭을 확대하지 않는다면 미 중앙은행(Fed)이 올해 4번 이상의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언급한 점도 우호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10원(0.38%) 내린 106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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