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영이 날 선 복수전의 서막을 올렸다.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돌아온 첫사랑 `신다혜`로 분해 관계를 뒤흔들며 키 메이커로 활약 중인 유인영이 한층 더 과감히 복수의 칼날을 겨눈 것. 지난 방송에서 유인영은 김도영(윤상현 분)의 건설 회사 직원들과 화기애애하게 술잔을 부딪히며 유쾌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김도영에게 뉴욕에 가던 때의 이야기를 하며 죄책감과 혼란을 주는데 이어 호텔 키를 건네며 남현주(한혜진 분)를 배신할 것을 요구해 긴장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찾아와 하룻밤을 함께 보낸 김도영에게 밝고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양복을 골라주고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가 하면, 김도영의 헌 양복을 남현주에게 택배로 보내며 `현주야, 도영씨 가꿔가면서 데리고 살어`라는 메모를 전하는 등 두 사람의 관계를 사정없이 뒤흔들며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표정 하나에도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완벽하게 담아내고, 김도영을 향한 분노와 슬픔의 감정들을 여과 없이 표현해내는 등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모습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 이처럼 적재적소에 녹아 드는 연기로 사랑과 복수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는 유인영이 앞으로 보여줄 위태로운 사각관계 속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섬세한 감정 연기로 연일 호평을 얻고 있는 유인영의 모습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