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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M PE, 한독 지분 전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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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유지분 7.9% 1500억에…투자금 두 배 회수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국내 제약회사 한독의 2대주주 지분(약 7.93%)을 모두 팔아 투자금을 회수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이달 들어 보유하고 있던 한독 지분 전량(약 7.93%)을 장내에서 매각했다. 지난달 27일 전환사채(CB)를 보통주 117만 주로 전환한 뒤 50만 주를 먼저 팔았고, 남은 지분을 이달 장내에서 판 것이다.

    총 매각금액은 약 1500억원으로 5년여 만에 투자금(760억원)의 두 배가량을 벌어들이게 됐다. 2012년 투자 당시 1만원대였던 한독 주가가 이날 3만6400원까지 오른 덕분이다. 내부수익률(IRR)은 25% 수준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지분을 매각한 뒤에도 송인준 IMM PE 대표가 2019년까지 한독의 사외이사를 맡아 경영전략을 자문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IMM PE는 2012년 한독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파트너십을 청산할 때 ‘백기사’로 참여해 2대주주가 됐다. 2014년에는 200억원 규모의 CB까지 인수해 투자를 확대했다. IMM PE의 투자를 받은 한독은 이후 제넥신 지분 투자,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 인수, 일본 테라밸류즈 인수 등 여러 차례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키며 회사 가치를 끌어올렸다. 특히 면역항암제 개발업체 제넥신에 330억원을 투자해 10배가 넘는 이익을 남긴 것이 한독의 기업가치를 크게 높였다는 분석이다.

    IMM PE는 5년 만에 투자금을 회수한 한독에 이어 2호 블라인드펀드(투자대상을 확정하지 않고 만드는 PEF) 투자금을 본격적으로 회수할 계획이다. 국내 2위 케이블TV회사 티브로드는 태광그룹이 IMM PE 보유지분을 사들이는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하면서 투자금 회수가 확정됐다. 교보생명은 올해 기업공개(IPO)를 검토 중이다. 대한전선과 할리스 등 나머지 2호 펀드 투자기업 역시 기업가치 개선작업이 마무리 단계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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