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백악관, 김정은 방중에 "올바른 방향… 조심스럽게 낙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미회담 시점 "가능한 빨리, 그러나 올바르게 이뤄지도록 해야"
    "최대압박작전 효과로 의미있는 진전…북미회담 기대하며 나아갈 것"


    미국 백악관은 2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방중과 관련, "우리는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 방중 이후 북한에 관한 트럼프 행정부의 분위기가 어떤가'라는 질문에 "물론 우리는 조심스럽게 낙관적으로 보려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의) 회담은 최대 압박 작전이 효과를 발휘해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여러분은 그가 북한의 리더가 된 이후 처음으로 회담을 위해 국내를 떠나는 것을 봤다.

    우리는 이를 최대 압박 작전이 효과를 계속 발휘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간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러한 과정에서 장차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기대하며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점을 놓고 '여전히 5월 안이 목표냐'는 질문에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이뤄지도록 하고 싶다"면서 "그러나 동시에 올바르게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그 목표를 향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언제 인지했느냐'는 질문에 "중국 대사가 어제 백악관으로 와서 국가안보회의(NSC)에 브리핑했으며, NSC가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전한 뒤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는 메시지에 대해 "개인적 메시지였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그는 "우리는 의미 있는 진전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과정 안에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백악관, 김정은 방중에 "올바른 방향… 조심스럽게 낙관"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트럼프 '황금함대' 구원투수 한화...마스가 구상 본격화 [HK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의 대규모 전력 증강 계획인 이른바 ‘황금함대’ 구상을 발표하며, 신형 프리깃함 건조에 한국 한화와 협력하겠다고 공식화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2. 2

      트럼프 "한화와 협력해 호위함 건조"…방산 라이선스 '청신호' [이상은의 워싱턴나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과 한화 필리조선소가 신규 군함 건조 작업에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마러라고 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3. 3

      트럼프, 해상풍력 임대 전격 중단…도미니언 에너지 주가 4% 급락 [종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코스털 버지니아 오프쇼어 윈드’를 포함해 동부 연안에서 추진 중이던 주요 해상풍력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