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현장실습, 인턴에서 해외 취업까지
인제대, 글로벌챌린지 스쿨 입교식 갖고 해외 취업 강화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글로벌 소양과 감각으로 국제 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 챌린지 스쿨(교장 김종현 교수)을 개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인제대 학생회관 이태석기념홀에서 ‘제2기 글로벌 챌린지 스쿨’의 참가 학생 350명의 입교식이 열렸다.글로벌챌린지스쿨은 해외 문화 체험, 해외 인턴, 해외 취업 역량 교육과 해외 취업 기업 매칭까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저학년 학생에게는 글로벌한 진로설정과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고학년 학생에게는 해외 인턴십과 해외취업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과 및 비교과 교육을 지원한다.
해외 취업 준비 교육을 마친 학생에게는 해외 취업 박람회 및 해외 기업 설명회, 해외 취업 컨설팅과 면접 교육도 지원한다.

글로벌챌린지스쿨은 작년 개교해 일본 기타큐슈시와의 MOU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기업, 대학, 기관과 산학 협력을 이뤘다. 이 결과 2015년 2명이었던 해외취업자는 2017년 미국 20명, 일본 12명, 베트남 11명, 말레이시아 6명, 기타 3명 등 총 52명(자체집계)의 취업성과를 만들어 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8학년도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챌린지스쿨은 김해시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인턴사업, 경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 일본 자동차회사 취업을 위한 K-MOVE 카티아 전문가 집중 양성 사업 등을 유치하여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할 예정이다.

차인준 인제대 총장은 학생들에게 “용기있는 자만이 도전할 수 있고, 도전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다”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의 시간이 되길 간곡히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