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의당, 공동교섭단체 구성 협상 막판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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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노회찬 원내대표 비공개 회동…당명 등 쟁점 타결 못해
"다음주 초중반께 합의안 발표 전망"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24일 오찬 회동을 갖고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배석자 없이 3시간가량 비공개로 만나 그동안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실무협상을 통해 합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두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명칭과 첫 원내대표 지정 등 '미해결 쟁점'을 둘러싼 입장차 해소를 시도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교섭단체에 합류하기로 했던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전날 입장을 바꾼 것과 관련, 향후 교섭단체 구성과 현역 의원의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에 따른 경우의 수도 따져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후 대화 내용에 관해 일체 함구하는 등 보안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양당 협상 과정에 참여해 온 한 당직자는 "오늘은 최종 합의안에 도장을 찍으려고 만난 자리는 아니었다"며 "막판 진통이 있지만, 다음 주 초중반 정도에는 합의안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다음주 초중반께 합의안 발표 전망"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24일 오찬 회동을 갖고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배석자 없이 3시간가량 비공개로 만나 그동안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실무협상을 통해 합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두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명칭과 첫 원내대표 지정 등 '미해결 쟁점'을 둘러싼 입장차 해소를 시도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교섭단체에 합류하기로 했던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전날 입장을 바꾼 것과 관련, 향후 교섭단체 구성과 현역 의원의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에 따른 경우의 수도 따져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후 대화 내용에 관해 일체 함구하는 등 보안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양당 협상 과정에 참여해 온 한 당직자는 "오늘은 최종 합의안에 도장을 찍으려고 만난 자리는 아니었다"며 "막판 진통이 있지만, 다음 주 초중반 정도에는 합의안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