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일제약, 신약개발 기대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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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이 간질환 치료 신약개발 기대감에 급등했다.
삼일제약은 23일 오전9시32분 현재 가격 상한폭인 6400원(29.98%)까지 오른 2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일제약은 이날 9시31분께 상한가에 진입했다.
KB증권은 이날 삼일제약에 대해 "현재 개발 중인 신약이 개발 완료될 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삼일제약은 바이오제약사 갈메드(Calmed)사와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NASH) '아람콜'의 상반기 또는 3분기 임상결과를 토대로 국내 임상 3상을 계획 중"이라며 "미국 FDA 임상2b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현재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는 전 세계적으로 시판 승인된 약물이 없을 뿐 아니라 시장규모가 350억 달러로 추정되는 등 개발 완료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회사가 베트남 안과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사업 강화를 추진 중이며 방배동 사옥 매각을 추진해 235억원의 매각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임 연구원은 "아람콜 개발 관련 제반 리스크와 국매 판매에 국한된다는 점이 성장 제약요인이 될 수 있다. 해외투자 성과 및 글로벌 제약사와의 원활한 계약관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단기간 주가 급등도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삼일제약은 23일 오전9시32분 현재 가격 상한폭인 6400원(29.98%)까지 오른 2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일제약은 이날 9시31분께 상한가에 진입했다.
KB증권은 이날 삼일제약에 대해 "현재 개발 중인 신약이 개발 완료될 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삼일제약은 바이오제약사 갈메드(Calmed)사와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NASH) '아람콜'의 상반기 또는 3분기 임상결과를 토대로 국내 임상 3상을 계획 중"이라며 "미국 FDA 임상2b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현재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는 전 세계적으로 시판 승인된 약물이 없을 뿐 아니라 시장규모가 350억 달러로 추정되는 등 개발 완료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회사가 베트남 안과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사업 강화를 추진 중이며 방배동 사옥 매각을 추진해 235억원의 매각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임 연구원은 "아람콜 개발 관련 제반 리스크와 국매 판매에 국한된다는 점이 성장 제약요인이 될 수 있다. 해외투자 성과 및 글로벌 제약사와의 원활한 계약관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단기간 주가 급등도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