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공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산사태 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일부 구간 통행이 어려워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도로교통연구원 연구원 및 관련 학회 회원 등 전문가와 함께 서천-공주고속도로 산사태 원인을 조사하고 복구 방법을 찾고 있다.산사태는 전날 오후 9시 5분께 충남 청양군 목면 신흥리 서천-공주 고속도로 공주 방향 51㎞ 지점(서천 기점)에서 발생했다.도로공사는 해빙기에 비까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것이 서천-공주고속도로 산사태 발생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도로공사는 청양IC에서 서공주IC까지(13.7㎞)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중장비 등을 동원해 밤샘 복구작업을 했으나 도로 위에 떨어진 돌덩이가 크고 양이 많아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큰 돌덩이를 한 번에 옮기기 어려운 만큼 잘게 부순 뒤 도로 밖으로 치우는 등의 방법이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서천-공주고속도로 산사태에서 쏟아진 흙과 돌덩이의 부피는 600㎥로 잠정 집계됐다.공사 관계자는 "밤새 일부를 복구하기는 했지만 떨어진 돌이 워낙 크고 많아 오늘 내로 작업을 끝내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공주 방향 이용객은 청양IC로, 서천 방향 이용객은 서공주 IC로 우회해 국도 36호, 39호선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서천-공주고속도로 산사태 (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