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안건에 대해 주주들에게 `반대`를 권고했습니다.연구소는 16일 발표한 하나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에서 "김 회장은 채용 및 인사 비리에 대한 직·간접적인 최종 의사결정자로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를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연구소는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독일 생활에 도움을 준 하나은행 프랑크푸르트 지점장 인사와 관련해 김 회장의 부당한 지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또 "금감원의 조사로 하나은행은 13건의 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고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김 회장이 일부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의견을 냈습니다.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도 전날 김 회장이 주주가치를 훼손한 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판단해 재선임 `반대`를 권고했습니다.반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김 회장의 연임에 `찬성` 의견을 내면서 주총 결과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