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경북지사 경선 '현역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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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신청자 면접시작
대구시장, 권영진 등 '4파전'
서울 등 광역 7곳, 1명씩 신청
대구시장, 권영진 등 '4파전'
서울 등 광역 7곳, 1명씩 신청

한국당에 따르면 15개 지역에서 총 31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평균 2 대 1 정도의 경쟁률이다. 대구시장과 경북지사는 각각 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반면 서울·인천·광주·울산·충북·충남·제주 등 7곳은 후보자가 한 명에 그쳤다. 전북·전남 등은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 경북지사를 제외하고는 현역 의원의 도전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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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김정기 전 중국 상하이 총영사가 단독 신청했다. 홍준표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서울시장 후보로 영입을 고려 중인 홍정욱 헤럴드그룹 회장(전 국회의원), 김병준 국민대 교수,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정치권 관계자는 “공천 경쟁률 자체가 낮은 데다 영입을 고려했던 유력 인사들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천 신청자만으로는 경선 흥행이 어렵다”며 “면접이 끝난 후에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재량으로 전략공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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