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는 오는 21일까지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할 재직자와 취업 희망자 620명을 모집한다. 취업 교육과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차세대 반도체장비 융합형 설계인력 양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구동회로 설계 및 제어 등 4개 분야 12개 과정이다.
정부가 심근경색 등 중증 심장질환 수술에 대한 수가를 2배 이상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정부가 심장질환을 비롯한 소아외과, 뇌혈관, 장기이식 등 고위험·고난이도 수술에 대한 보상 확대를 약속한 데 따른 조치로, 오랜 기간 필수의료 분야 의사들이 요구해온 숙원 과제다. 하지만 의료계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결정 백지화 없인 어떠한 대화에도 응하지 않겠다며 강경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정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중증 심장질환 중재시술 보상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급성 심근경색 등 중증 심장질환 환자의 혈관을 뚫어주는 수술인 심장혈관 중재술에 대한 보상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정부는 지금의 행위별 수가제도의 한계로 적장한 보상이 이뤄지지 못한 중재술에 대한 수가를 △대기시간 △업무강도 △난이도를 고려해 높였다. 먼저 일반 시술의 1.5배 수가를 적용 받는 급성심근경색증 응급시술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심장혈관 중재술의 경우 기존에는 총 4개 심장혈관 중 2개 이상에 시술하더라도 2개까지만 수가를 산정하였으나, 앞으로는 ▴모든 혈관에 대한 시술에 수가 산정이 가능하도록 하고 ▴시술 수가도 기존 최대 130%에서 최대 270%로 대폭 인상한다. 수가에 반영되는 혈관의 개수도 최대 2개였던 것을 모든 혈관으로 확대했다. 시술 수가도 기존 최대 130%에서 최대 270%로 인상한다.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에서 4개의 심장혈관에 스텐트삽입술을 시행할 경우 기존 2개 혈관만 인정돼 약 227만원의 수가가 적용됐다. 앞으로는 4개 모든 혈관에 대한 시술이 인정돼 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오토바이로 신호를 위반해 10살 초등학생을 치어 다치게 한 운전자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2부(심재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 준법 운전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작년 8월24일 오후 6시13분께 인천시 연수구 스쿨존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보행자신호에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B(10)군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군은 사고 이후 병원에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재판부는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신설된 가중처벌 조항의 취지를 고려하면 피고인의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과거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절도죄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난 40대가 또다시 차량을 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 청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지난 1월 풀려난 A씨를 이달 29일 절도·준강도 혐의로 구속송치했다.A씨는 지난 2월말부터 이달 16일까지 청주시 청원구 일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8대에서 현금과 휴대전화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모두 20대의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 했지만, 8대에는 금품이 없어 절도 미수에 그쳤다. 지난달 초에는 범행 중 마주친 60대 차량 주인을 밀치고 달아난 혐의도 있다.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를 붙잡았고, 동선 추적을 통해 신고 전후의 범행까지 파악했다.그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해을 저질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