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말 아껴야" "역사에서 마지막이길"…6문장 입장문서 유감강유미 현장 출동...이번엔 확성기까지 들고 이명박 향해 질문 쏟아내이명박 검찰 소환 현장에 강유미도 현장을 찾앗다. 개그우먼 강유미가 `확성기`를 들고 이명박(MB) 검찰 소환 현장을 찾은 것.강유미 현장은 이 때문에 주요 뉴스와 함께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다.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6문장, 222자 짜리 입장문을 통해 검찰 조사에 대한 유감을 간접 토로한 가운데, 강유미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정문 현관 앞 포토라인에서 약 1분 10초간 읽은 입장문에서 우선 "참담한 심정"과 "국민께 심려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을 언급하며 사과했다.하지만 "전직 대통령으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습니다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했습니다. 다만 바라는 것은 역사에서 이번 일로 마지막이 됐으면 합니다"라는 말로 유감을 나타냈다. 이 말에 앞서 "민생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매우 엄중한 때"라고도 언급했다.한편 SBS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질문특보`로 활약하고 있는 강유미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을 찾아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 같은 모습을 기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지켜봤다.이날 아침 일찍부터 검찰청 현장에서 대기한 강유미는 빨간색 확성기를 들고 취재 의지를 불태웠다.강유미는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차에서 내려 포토라인에 서자 기자들보다 빠르게 "다스는 누구겁니까" "이런 게 정치 보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질문특보` 강유미는 앞서 1월 방송에서도 다스 실소유주 의혹에 휩싸인 이명박 전 대통령을 취재하기 위해 종횡무진 활약해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 2일에는 태극기집회에 직접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이달의 종군기자상 감"이라는 김어준의 폭풍 칭찬을 이끌었다.이처럼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내용의 피켓과 확성기를 들고 나타난 강유미에 대한 누리꾼들의 극찬은 이번에도 거세다.강유미 현장 출동 소식에 누리꾼들과 시청자들은 “기자들 보다 낫다” “이번 기회에 취재기자로 전업하는 것도 괜찮을 듯” “혐의를 인정하십니까? 라는 질문보다 정치 보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이 더 시원하다” 등의 의견을 개진 중이다.강유미 현장 이미지 = 연합뉴스 / 방송 캡쳐기자 cb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