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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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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성황리 종료
    송주명(사진 가운데)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학부모와 학생들과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송주명 예비후보 캠프 제공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새로운 저서 창의지성교육과 민주주의학교 : 공부도 잘하는 혁신교육 2.0’이란 주제로 연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 10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40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했다.

    한신대 교수이기도 한
    송주명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에서 “2009년 경기도 혁신교육의 씨앗을 뿌린 이래 10여년이 지나면서 형식적인 운영 등으로 그 핵심가치가 변질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자주 보게됐다이 때문에 생각과 지성을 키우는 인문학적 소양 함양, 의미와 맥락이 살아 있는 체험활동, 자신의 생각과 집단의 생각을 조화시키는 민주주의 학교를 골자로 하는 대안을 모색하게 됐다고 집필배경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해철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지사 출마자, 이재명 전 성남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등이 각각 축전과 영상축사를 통해 송 예비후보를 격려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영상축사를 보내 “2011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혁신학교 국제심포지엄에서 송교수가 소개한 혁신교육의 사례와 운영현황을 하루종일 접한 이래 서울시교육청에도 혁신교육을 도입했다업그레이드된 혁신교육 2.0이 국가교육 시스템의 전반개혁으로 교육선진국으로 가는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는 송 교수는 진보적 학술운동과 이의 사회적 실천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간 제자이며 동료교수라며 한국사회의 미래 인재는 민주적 지성과 감성 동시에 기술적 기반까지 갖춰야 하는데 이같은 교육의 혁명적 변환을 이끌 적임자가 송주명 교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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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로 이어진 저자와의 대화시간에는 다양한 질문도 쏟아졌다.

    북콘서트에 참석한 학부모 대담자는 아이의 꿈이 코끼리가 되는 것이어서 고민이라며 해결책을 묻기도 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꿈속에 내포된 의미가 뭔지 그것을 잘 헤아리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코끼리는 온순하면서 사람을 위해 큰 짐을 지고 이로운 방향으로 역할을 하는 동물이라는 점에 주목해 그런 재능을 살리면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송 예비후보는 "선생님들이 진짜 좋은 수업을 하기 위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잡무 공문작성 폭탄 등에서 해방돼야 한다대학의 교무행정실제도를 초중등교육에도 도입하는 등 학교가 민주적 자치공동체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현재 한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목포 해남 출생으로 목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송주명 예비후보는 노무현대통령 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범국민행동 정책위원장’, ‘김상곤교육감 혁신학교추진위원장’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공동대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상임공동의장등을 역임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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