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날보다 6500원(5.20%) 오른 1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한국콜마, 에이블씨엔씨, 잇츠한불, 제이준코스메틱, LG생활건강 등도 1~3%대 강세다.

호텔신라, 롯데쇼핑,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등도 2~4%대 동반 강세다.

이들 종목의 강세는 한중 관계 개선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양회 폐막 후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국무위원이 방한하면 한반도 정세와 중국의 사드 보복성 조치 해제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