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길 신한은행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부장이 현지금융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베트남 진출 기업들이 자본 조달 방법으로 현지금융을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이동길 신한은행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부장은 한국경제TV K-VINA(케이비나)비즈센터 제1기 베트남 시찰단 프로그램 강연자로 나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신한은행 베트남 본점>신한은행은 지난 1993년 한국계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호치민 대표 사무소를 설치한 후 현재 18개의 지사를 베트남에 두고 있는 등 현지금융으로 분류됩니다.전체 고객의 90%가 베트남 현지인이며 한국계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신용카드 업무를 취급하고 있습니다.이 부장은 "베트남에서는 이익금이 없는 한 본국으로 투자자금 회수가 어렵기 때문에 현지 금융을 이용해 분할상환기간에 따라 대출금을 상환함으로써 투자금 회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베트남 재무부는 지난 2011년 1월 186호 시행규칙에 의해 분기 별 또는 반기 별 이익송금을 중지한 바 있습니다.이에 따라 기업이 당기 이익을 거두더라도 법인 소득세법상 적자가 있으면 본국으로 송금이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베트남 본점 내부>이어, 이 부장은 현지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경우 법인세 절감효과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현지금융을 이용할 경우 이자 발생분은 비용으로 인정 받아 법인세 절감이 가능합니다.이 밖에 이 부장은 "국내로부터 자금 조달 시 발생하는 모기업의 부채비율 상승 등 재무상황 하락 방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