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 골프'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소재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선수 81명과 해외 초청 선수 21명 등 모두 102명이 출전해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포함한 총 상금 7억원을 놓고 경쟁한다. 이정은(대방건설)과 최혜진(롯데골프단), 김지현(한화골프), 오지현(KB금융) 등 한국 여자골프 상위권 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동남아에서 전지훈련중인 선수들에게 전력점검과 컨디션 조절의 기회를 주기 위해 2016년 초 하노이에서 대회를 처음 개최했다"며 "올해 상금을 대폭 올려 정규 대회를 열게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를 통해 3월9일부터 생방송될 예정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