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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은 시인, 최영미 등 수많은 성추행 폭로에도…집필활동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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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미 시인, 고은 시인 성추행 폭로
    최영미 시인, 고은 시인 성추행 폭로 / 사진=연합뉴스
    최영미 시인, 고은 시인 성추행 폭로 / 사진=연합뉴스
    고은 시인이 성추문 폭로글에도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글쓰기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영미 시인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괴물에 대해 매체를 통해 한 말과 글은 사실이다”라며 “나중에 문화예술계 성폭력을 조사하는 공식기구가 출범하면 나가서 상세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류근 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몰랐다고? 놀랍고 지겹다. 60~70년부터 공공연했던 고은 시인의 손버릇, 몸버릇을 이제야 마치 처음 듣는 일이라는 듯 소스라치는 척 하는 문인들과 언론의 반응이 놀랍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 “눈앞에서 그의 만행을 지켜보고도 마치 그것을 한 대가의 천재성이 끼치는 성령의 손길인 듯 묵인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의 온갖 비도덕적인 스캔들을 다 감싸 안으며 오늘날 그를 우리나라 문학의 대표로, 한국문학의 상징으로 옹립하고 우상화한 사람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라고 말했다.

    최영미 시인의 폭로 이전에 나왔던 소설도 재조명됐다.

    이문열 작가의 소설 ‘사로잡힌 악령’에서 이문열은 환속승려를 등장시켜 그와 그를 따르는 문단 주변을 모두 비판했다. 소설 속 환속승려인 시인은 한때 유명한 고승의 상좌이자 시인으로 자신의 이름값을 이용해 문화예술계 명사들과 사냥하듯 교분을 틀고 문학을 지망하는 여성과 친구의 부인 등을 마구잡이로 농락한다.

    고은 측의 지속된 항의로 ‘사로잡힌 악령’은 이문열의 작품목록에서 내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은 시인은 지난 2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고 "시간이 지나 진실이 밝혀지고 논란이 잠재워지길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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