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캐피탈, 옐로오투오 투자금 1년 만에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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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전환사채 매각
국내 사모펀드(PEF) 큐캐피탈파트너스가 벤처연합인 옐로모바일의 자회사 옐로오투오에 투자한 지 1년여 만에 자금을 회수했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큐캐피탈은 옐로모바일에 옐로오투오 전환사채(CB)를 매각했다. 거래금액은 300억원이다.
옐로오투오는 비품 유통(MRO)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 12월 큐캐피탈을 투자자로 유치했다. 그러나 큐캐피탈이 투자 계약에 따라 조기 상환을 요구하면서 옐로모바일에서 다시 CB를 인수하게 됐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큐캐피탈은 옐로모바일에 옐로오투오 전환사채(CB)를 매각했다. 거래금액은 300억원이다.
큐캐피탈은 2016년 12월 250억원 규모의 옐로오투오 CB를 인수했다. 투자 1년여 만에 50억원가량의 매각 차익을 챙겼다. 엘로오투오는 숙박, 헬스케어, 결제 등의 분야에서 O2O(온·오프라인 연계) 사업을 하고 있다. 2016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1873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
옐로오투오는 비품 유통(MRO)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 12월 큐캐피탈을 투자자로 유치했다. 그러나 큐캐피탈이 투자 계약에 따라 조기 상환을 요구하면서 옐로모바일에서 다시 CB를 인수하게 됐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