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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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84%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한국갤럽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남여 10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4%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반면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답변은 7%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8%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 대표팀이 거둔 종합 7위 성적은 전체 응답자 중 63%가 '기대 이상'이라고 답변했다.

흥마롭게 본 종목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70%가 '컬링'을 꼽았다. 뒤이어 스피드스케이팅(29%) 쇼트트랙(26%) 스켈레톤(23%)가 이름을 올렸다.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한국 선수는 이승훈(30%) 윤성빈(27%) 김은정(25%) 등의 순이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