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차익 매물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6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1포인트(0.10%) 내린 2449.0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세를 강화한 탓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나홀로 137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05억원, 22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989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4% 강세다. POSCO 현대차는 1%대 상승세다. 삼성전자도 0.08% 소폭 오름세다. 반면 NAVER는 2.41% 빠지고 있다. KB금융 삼성생명도 1%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6포인트(0.50%) 내린 870.4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 880선을 돌파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의 매도 강화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650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67억원, 29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외하고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64% 오르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는 3.49% 하락하고 있으며 티슈진(Reg.S) 포스코켐텍 로엔은 2%대 빠지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0원(0.45%) 내린 107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