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검찰, 'MB 사위'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압수수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를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6일 오전 이 전 대통령 측이 민간 부문에서 불법 자금을 받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씨의 삼성전자 사무실과 서울 한남동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전무를 통해 수수한 돈은 기존에 알려졌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나 삼성전자의 '다스 뇌물'과는 다른 별도의 자금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전무가 수상한 자금을 받아 이 전 대통령 측에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이 오간 시기가 이 전 대통령의 재임 중이었는지 등에 따라 이 자금이 향후 뇌물 혐의가 적용될 사안으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검찰은 조만간 이 전무를 소환해 구체적인 자금 흐름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이 전무는 이 전 대통령의 장녀 주연씨의 남편이다. 검사 출신인 그는 2004년 삼성화재 법무 담당 상무보로 자리를 옮긴 뒤 2008년부터 삼성전자 해외법무 담당 상무·전무를 맡았다.

    현재는 법무실 내 준법경영 담당인 컴플라이언스 팀장(전무)이다.

    이날 검찰이 이 전무를 압수수색하면서 3월 초로 예상되는 이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앞두고 이 전 대통령 일가를 둘러싼 검찰의 전방위 압박이 강화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이 전 대통령의 둘째 형 이상득 전 의원을 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로 소환했으며, 전날에는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다스 전무도 '다스 실소유주' 의혹 사건의 참고인으로 불러 16시간 넘게 조사했다.

    이 전 대통령의 첫째 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도 조만간 조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수면유도제 복용 후 운전…전봇대 들이받은 여성 BJ

      수면유도제를 복용하고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여성 BJ가 경찰에 입건됐다.2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로 30대 여성 인터넷 방송인(BJ) A씨를 ...

    2. 2

      종각역 3중 추돌 사고…1명 사망·9명 부상 [종합]

      2일 퇴근길 서울 종로구 종각역 앞 도로에서 승용차 2대와 택시 1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는 이날 오후 6시 5분께 발생한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70...

    3. 3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서훈·김홍희만 2심 간다

      검찰이 1심에서 전원 무죄 판결을 받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피고인 중 일부에 대해서만 항소하기로 했다. 무죄 판결 직후 정치권에서 ‘조작 기소’라는 비판이 쏟아진 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