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OLED TV 시장지배력 확대 '긍정적'-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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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3일 TV시장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업체들의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LG전자를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이 증권사 노경탁 연구원은 "4분기 OLED TV 시장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미국 소비 성수기 시즌과 LG디스플레이의 수율 개선과 OLED 패널 생산량 증가로 TV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분기 OLED TV 출하량은 74만5000대로 전년동기대비 143.4% 증가했다. OLED TV 매출액은 16억9000만 달러로 126.9% 늘어났다.
특히 고가 라인업으로 구성된 OLED TV의 비중은 금액 기준으로 6.0%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 연구원은 "OLED TV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패널 가격의 하락으로 65인치와 77인치 대형 OLED TV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고 프리미엄 TV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금액 기준 65인치 OLED TV의 비중은 2015년 23.3%였지만, 2016년 39.5%, 2017년 45.2%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20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은 삼성전자, LG전자, 소니(Sony) 등의 3강 체제"라며 "이 중 초기 OLED TV 시장을 선점하고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업체인 LG전자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제시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노경탁 연구원은 "4분기 OLED TV 시장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미국 소비 성수기 시즌과 LG디스플레이의 수율 개선과 OLED 패널 생산량 증가로 TV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분기 OLED TV 출하량은 74만5000대로 전년동기대비 143.4% 증가했다. OLED TV 매출액은 16억9000만 달러로 126.9% 늘어났다.
특히 고가 라인업으로 구성된 OLED TV의 비중은 금액 기준으로 6.0%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 연구원은 "OLED TV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패널 가격의 하락으로 65인치와 77인치 대형 OLED TV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고 프리미엄 TV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금액 기준 65인치 OLED TV의 비중은 2015년 23.3%였지만, 2016년 39.5%, 2017년 45.2%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20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은 삼성전자, LG전자, 소니(Sony) 등의 3강 체제"라며 "이 중 초기 OLED TV 시장을 선점하고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업체인 LG전자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제시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