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코엑스에서 열린 2018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참가한 ㈜퓨처쉐이퍼스(대표 이상민, 한만준)의 ‘큐티프렌즈’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셀프네일아트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코엑스에서 열린 2018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참가한 ㈜퓨처쉐이퍼스(대표 이상민, 한만준)의 ‘큐티프렌즈’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셀프네일아트 체험을 하고 있다.
경기불황이 장기화에 접어들면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 프랜차이즈 박람회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창업에 관심 있는 약 3만 5천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새로운 창업 아이템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점차 가중화되는 프랜차이즈 경쟁 속에서 색다른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네일아트다. 네일아트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1조원이 넘는 시장으로 추정되며, 최근에도 그 성장세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소자본 창업의 새로운 가능성, 셀프네일샵 '열풍'
또 젊은 층의 개성 표현 욕구 상승과 더불어 K-뷰티의 붐을 타고 스스로 '셀프 네일'을 경험할수 있는 전문 셀프네일샵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셀프네일샵 프랜차이즈 '큐티프렌즈'가 지난해 9월 홍대에 처음 문을 열었다. '큐티프렌즈'는 셀프 네일기계를 이용해 간편하게 네일아트를 할 수 있는 뷰티문화공간으로 소비자들은 직접 디자인을 하거나 휴대폰에 보유하고 있는 사진, 캐릭터, 이미지 등을 프린트해서 나만의 네일을 만들 수 있다.

'큐티프렌즈'를 런칭한 ㈜퓨처쉐이퍼스(대표 이상민, 한만준)는 "셀프네일샵은 트렌드에 민감한 10대~3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 홍대 1호점에는 하루 평균 100여명의 손님들이 방문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며 "기존 네일아트보다 저렴한 가격과 손쉬운 사용법으로 소자본 창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규민 한경닷컴 기자 pressg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