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간편결제 경쟁 '카카오페이' 우위"-케이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케이프투자증권은 21일 향후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은 가맹점보다 가입자 유치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하며 카카오페이의 우위를 점쳤다.
이 증권사 김인필 연구원은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의 1차 경쟁은 가맹점 유치가 관건이었다"며 "삼성페이는 결제 방식의 접근성을, 네이버페이는 자사 쇼핑 플랫폼을 앞세워 가맹점 유치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에서는 서비스 저변 확대를 통한 가입자 유치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간편결제 사업자들은 카드, 송금, 청구서, 자동납부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서비스 저변이 확대되면 소비층이 다변화되고 가입자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더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간편결제 서비스가 신규 가맹점 유치에도 유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비스 확장이 가장 용이한 사업자로는 카카오페이를 꼽았다. 그는 "카카오페이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플랫폼을 기반으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유효가입자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카카오페이는 네이버페이에 비해 일찍 출시됐지만 B2C 사업 특성상 가맹점 유치가 불리했다"며 "향후 간편결제 시장의 핵심은 가맹점보다 가입자 유치가 더 중요하다는 점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인필 연구원은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의 1차 경쟁은 가맹점 유치가 관건이었다"며 "삼성페이는 결제 방식의 접근성을, 네이버페이는 자사 쇼핑 플랫폼을 앞세워 가맹점 유치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에서는 서비스 저변 확대를 통한 가입자 유치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간편결제 사업자들은 카드, 송금, 청구서, 자동납부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서비스 저변이 확대되면 소비층이 다변화되고 가입자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더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간편결제 서비스가 신규 가맹점 유치에도 유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비스 확장이 가장 용이한 사업자로는 카카오페이를 꼽았다. 그는 "카카오페이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플랫폼을 기반으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유효가입자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카카오페이는 네이버페이에 비해 일찍 출시됐지만 B2C 사업 특성상 가맹점 유치가 불리했다"며 "향후 간편결제 시장의 핵심은 가맹점보다 가입자 유치가 더 중요하다는 점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