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오는 4월부터 전 영업점에서 ‘종이 없는 창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은행은 이날부터 16개 지점에서 종이 없는 창구를 운영한 뒤 4월2일 141개 전 영업점에 적용한다. 지방은행에서 이 같은 형태의 창구를 운영하는 것은 광주은행이 처음이다.

광주은행 고객들은 기존의 종이 신청서 대신 태블릿PC를 통해 전자문서를 작성하게 된다. 다만 일부 노년층 고객을 위해 종이 신청서 작성도 유지할 예정이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