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연휴 앞두고 꽉 막힌 고속도로… 서울→부산·광주 6시간20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휴 앞두고 꽉 막힌 고속도로… 서울→부산·광주 6시간20분
    설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하면 목포까지 6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부산과 광주까지는 각각 6시간 20분, 울산까지는 4시간 37분, 대전까지는 4시간 30분, 대구까지는 3시간 55분, 강릉까지는 3시간 40분, 양양까지는 3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대부분의 고속도로에서 이날 오후 5∼6시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이날 5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413.5㎞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오후 2시 221.3㎞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한 것과 비교해 정체 구간은 더 길어졌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51.8㎞, 서울 방향은 14.7㎞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을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40.9㎞,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40.1㎞,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37.7㎞,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 방향 37.2㎞ 등에서도 정체가 발생 중이다.

    도로공사는 오후 5시까지 차 33만 대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떠났고, 자정까지 13만 대가 추가로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시간까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29만 대로, 자정까지 7만 대가 더 진입할 전망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귀성 행렬에 의해 정체가 계속되다가 15일 오후 6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한국경제가 독자에게 드리는 10가지 약속

      2026년 병오년(丙午年)이 밝았습니다. 한국경제신문에는 창간 62년을 맞는 해입니다. '코스피지수 5000' '코스닥지수 1000' 시대에 가까워지면서 투자를 향한 관심이 다시 뜨겁습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녹록지 않은 대내외 여건으로 투자 방향을 잡기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새해에도 한경은 경제와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으로 '미래를 보여주는 창'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혁신적인 플랫폼, 고품격 문화 예술 이벤트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01. 끝없는 콘텐츠 혁신…믿고 보는 정확한 신문믿을 수 있고 정확한 뉴스와 투자 정보를 전달하는 한경이 되겠습니다. 독자들이 신문 본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또 2030세대와 여성 독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서학개미에게 도움이 되는 해외 뉴스와 테크업계 기사를 강화하고, 한 가지 이슈를 깊이 있게 분석하는 딥인사이트 지면을 늘립니다. 인포그래픽과 데이터 뉴스도 확대합니다.02. 한경닷컴 업그레이드…뉴스, AI를 품다한경의 디지털 플랫폼 한경닷컴은 반응 속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새 모바일 앱을 선보였습니다. 새해에는 인공지능(AI)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초개인화에 드라이브를 겁니다. AI 검색 시스템 ‘앨리스(ALICE)’를 고도화해 기사를 읽는 도중 그 자리에서 궁금증을 해결하게 하고, 게임·푸시 서비스 등을 다양화합니다.03. 경제 유튜브도 한경…매일매일 생생 라이브한경이 운영하는 3대 유튜브 채널인 한경글로벌마켓, 한경코리아마켓, 집코노미도 새롭게 단장합니다. 한경글로벌마켓은 월가 분위기를

    2. 2

      [이 아침의 소설가] 목소리를 잃은 이들에 소설로 '숨' 불어넣다

      소설가 김숨(사진)은 ‘기억의 복원’을 다뤄온 작가다. 목소리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소설로 숨을 불어넣는 작업을 해왔다.1974년 울산에서 태어나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느림에 대하여’가, 1998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중세의 시간’이 당선돼 소설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동인문학상, 동리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을 다수 받았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작가가 된 이후에도 복지관에서 일한 이력이 있다. 충남여고, 대전대에서 문학회 활동을 한 그는 시를 주로 쓰다가 첫 소설 습작으로 등단했다.10년간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작품 활동을 지속했다. 2014년 중편 ‘뿌리 이야기’에 일본군 위안부였던 고모할머니를 등장시킨 이후 장편소설 <한 명>(2016), 길원옥·김복동 증언 소설 <숭고함은 나를 들여다보는 거야>(2018)를 비롯해 올해 장편소설 <간단후쿠>를 냈다.은행나무 출판사를 통해 오는 3월께 장편소설 <물숨>(가제)을 출간할 예정이다. 이 소설은 묵묵히 살아온 해녀들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구은서 기자

    3. 3

      고흐 말년의 걸작, 韓 온다…임윤찬은 '눈물의 지휘자' 올솝과 재회

      지난해 클래식 음악계가 ‘세계 3대 악단 대전(大戰)’으로 들썩였다면, 올해 화두는 ‘다양성’이다. 독일 영국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문화와 전통이 녹아든 명문 악단 20여 곳이 한국을 찾는다. 바그너의 4부작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임윤찬과 조성진의 리사이틀 등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공연도 연달아 펼쳐진다.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1~2월 국내 청중과 만난다. 1548년 창단된 이 악단의 최초 수석객원지휘자인 정명훈이 포디엄에 오르고,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협연자로 나선다. 임윤찬은 11월 ‘미국 5대 오케스트라’(빅 파이브) 중 하나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의 협연자로도 무대에 오른다. 2022년 밴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임윤찬의 결선 연주를 듣고 눈물을 훔친 마에스트라 마린 올솝이 지휘를 맡는다. 임윤찬은 5월 리사이틀 ‘판타지’, 6월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내한 공연으로도 청중을 만난다.영국의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3월에 한국을 찾는다. 세계적 음악 축제 ‘BBC 프롬스’의 메인 악단인 BBC 심포니가 내한 공연을 여는 건 2013년 이후 13년 만이다. 수석지휘자 사카리 오라모가 공연을 이끌고,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자로 나선다. 5월 5~6일 열리는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도 클래식 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는 공연이다. ‘젊은 지휘 거장’ 라하브 샤니,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호흡을 만나볼 수 있다. 조성진은 7월 베를린 필하모닉 악장 다이신 가시모토 등과의 실내악 콘서트, 리사이틀도 선보인다.2026년은 리하르트 바그너의 4부작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가 전막 초연한 지 150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