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주특기 1440도 회전 선보이며 결선 진출 도약 (사진=방송캡처)

대한민국 스노보드 대표팀 주장 이광기가 결승 진출 가능성을 보였다.

13일 강릉 휘닉스 스노보드 경기장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 1차에 참가한 이광기는 75점을 받으며 9위에 올랐다. 예선 상위 12명이 진출하는 결선경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이광기는 높은 점프를 보이며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진 점프에서 1260도, 540도, 1080도 점프도 성공시키며 순조로운 컨디션을 보였다. 특히 이광기는 자신의 주특기인 1440도 회전을 깨끗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쳤다.

이로서 예선동안 2번의 기회를 가지며 그 중 가장 높은 점수로 결정되는 순위 결정전에서 9위를 차지하며 결승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1위는 숀 화이트가 기록한 93.25점으로 이광기와 18.25점의 차이를 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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