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자사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가 만든 쿠키 상자 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판다와 펭귄 등 동물 캐릭터로 제작된 자석 클립과 쿠키 상자를 결합한 ‘클립 쿠키’ 상품을 출품해 테마파크업계에서 이례적으로 iF 디자인상을 받았다. 에버랜드는 수상 기념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클립 쿠키 제품을 50% 이상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