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5000만원도 전달
은성수 수출입은행장과 직원 30여명은 이날 지구촌사랑나눔이 운영하는 이주민 무료급식소에서 떡만두국을 만들어 배식했다. 고향을 두고 온 이주민과 따뜻한 한끼를 나누고 싶다는 취지다. 수은은 지구촌사랑나눔에 후원금 5000만원도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구촌사랑나눔이 운영하는 이주민 무료급식소와 다문화 대안학교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은 행장은 “이 후원금이 이주민의 한국 생활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은은 앞으로도 ‘희망씨앗 프로그램’이라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다문화 및 탈북 가정, 저소득층 등 소외이웃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