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생방송과 퀴즈게임이 결합된 '더 퀴즈 라이브'는 매일 특정 시간에 총 100만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퀴즈에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매회 진행자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 수 있다. 모든 정답을 맞힌 최종 우승자 전원에게는 우승 상금이 지급된다.
더 퀴즈 라이브는 지난 9일 첫 방송을 실시해 동시 접속자 2000명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인 박슬기가 진행했으며 10개의 퀴즈 정답을 모두 맞힌 우승자 4명에게 각 25만원씩 상금이 주어졌다.
실시간 모바일 퀴즈 게임은 미국 중국 등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에서는 작년 8월 무료 라이브 게임쇼 앱 'HQ트리비아(HQ Trivia)'가 출시됐다. 현재 200만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 중이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백만의위너' 앱이 인기다. 매일 400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박수근 NBT 대표는 "더 퀴즈 라이브는 모바일에서 실시간 퀴즈 게임을 즐기고 우승 상금의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라며 "베타 서비스 기간을 통해 사용자의 흥미와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