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떨어진 강릉서도 '흔들'…평창·정선에선 못느껴
11일 경북 포항에서 발행한 규모 4.6 지진과 관련,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펼쳐지는 강원지역에 지진 피해 신고는 오전 7시 현재까지 없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포항 지진으로 119에 문의 전화 12건이 접수됐다.

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과 활강 경기가 펼쳐지는 정선에서 지진 감지 신고는 없었다.

빙상 경기가 치러지는 강릉에서만 "지진이 났느냐, 어디서 났느냐"는 등 지진 감지 신고 3건이 들어왔다.

강릉 올림픽 선수촌이나 미디어 촌에서도 지진을 거의 느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을 감지했다는 정도 문의가 있었다"며 "피해 신고는 119에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228㎞ 떨어진 강릉서도 '흔들'…평창·정선에선 못느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