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페블비치프로암 1R 5언더파…매킬로이 4언더파·데이 3언더파
현역 골프 세계 1위 존슨, 전직 1위에 판정승
현역 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전직 세계랭킹 1위들과 대결에서 첫날 판정승을 거뒀다.

존슨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스파이그래스힐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올해 처음 PGA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같은 코스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존슨에 한 뼘 모자랐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3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븐파 72타로 부진했다.

2015년 이후 차례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꿰찼던 이들 넷이 한꺼번에 모인 것은 올해 이 대회가 처음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세계 2위 욘 람(스페인)은 4언더파를 때렸다.

최경주(48)와 배상문(32)은 나란히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