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8일 손실제한 상장지수증권(ETN) 3개 종목을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신규 상장 ETN은 '콜'형 상품 2개 종목과 '풋'형 상품 1개 종목이다. 만기는 2019년 4월15일이고, 기초지수는 코스피200이다. 발행가액은 주당 1만원이며 만기에 최소 9400원 이상을 지급한다.

콜형 상품인 'QV K200 Call 1904-01', 'QV K200 Call 1904-02'는 만기일에 지수 행사 대비 상승률의 2배수를 지급한다고 전했다. 반면, 'QV K200 Put 1904-01'은 코스피200을 기초로 한 최초의 풋 상품으로 행사지수 대비 하락률의 2배수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윤재철 NH투자증권 에쿼티파생운용부장은 "손실제한 ETN은 주가 변동에 의한 수익은 비과세로 인정돼 동일 구조의 주가연계증권(ELS) 대비 세후 수익에서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