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숫자로 본 쇼트트랙…45㎞/h·1992년·1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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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회에서는 총 10명의 쇼트트랙 태극전사가 출격해 역대 최다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은 1952년 오슬로 대회를 제외하곤 1948년 생모리츠 대회 때부터 2014 소치 대회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다.
지금까지 수확한 금메달 26개 가운데 21개는 모두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7일 미국 데이터 전문업체 그레이스 노트 스포츠가 제공한 '숫자로 보는 쇼트트랙'을 소개했다.
▲ 1992 = 쇼트트랙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 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직전 1988 캘거리 대회까지 노메달에 그쳤던 한국은 당시 '쇼트트랙 영웅' 김기훈을 앞세워 남자 1,000m와 남자 5,000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45 = 단거리 종목인 남자 500m에서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미국의 J.R 셀스키(28)다.
그는 2012년 10월 국제대회에서 39.937초에 결승점을 통과, 세계 최초로 40초대 벽을 허문 사나이가 됐다.
그의 기록을 시속으로 환산하면 45㎞/h에 달한다.
▲ 31 = 미국의 캐시 터너는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여자 500m에서 당시 31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아직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가운데 최고 연장자로 기록돼 있다.
▲ 13 = 한국의 김윤미는 쇼트트랙은 물론 동계올림픽 전 종목을 통틀어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다.
김윤미는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3,000m 계주에서 전이경, 김소희, 원혜경과 함께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김윤미는 중학교 1학년으로 만 13세 85일에 불과했다.
▲ 10 = 한국은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7위에 올랐는데, 쇼트트랙 대표팀이 이 가운데 10개를 거둬들였다.
안현수와 진선유는 각각 3관왕에 오르며 금메달 6개를 합작했다.
한국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리는 평창 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 기록(10개)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체 메달 수에서도 8개(금6·동2)로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금2 은2 동4)와 함께 동률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도핑 스캔들'에 연루돼 모국에서 열리는 평창 대회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 0 =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1988년 동계올림픽을 제외하곤 개최국이 금메달을 하나도 획득하지 못한 경우는 없다.
당시 캐나다 대표팀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수확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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