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5G 자율주행..."사람도 차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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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자율주행차가 두 대가 5G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주고받는 협력운행에 성공했습니다.이 기술이 적용되면 교통사고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5G 기술의 도움으로 자율주행 기술도 진화하고 있습니다.보도에 정희형기자입니다.<기자>어린이 모형이 차도로 들이닥치자 자율주행차 두 대가 잇따라 정지합니다.가까운 CCTV가 돌발상황을 인지하고 5G통신을 이용해 자율주행차에 신호를 보낸겁니다.전방에 발생한 사고를 감지하고 앞차와 뒷 차 모두 주행차선을 바꿔 사고지점을 안전하게 빠져나가기도 합니다.<기자 스탠딩>이렇게 5G를 통해 전송된 실시간 데이터가 가까운 관제센터를 거쳐 자율주행차로 전달돼 사고를 막는겁니다.그동안 자율주행차는 차량의 카메라와 센서만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일반 차량과 장애물을 피했지만, 복수의 자율주행차가 5G통신을 통해 협력운행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자율주행차 두 대가 5G망으로 이어져 반응속도를 0.001초까지 단축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인터뷰> 박진효 / SK텔레콤 ICT기술원장“두 차가 주행을 하면서 정보를 교환해야 하기 때문에 초저지연을 지원할 수 있는 통신기술이 필요하고요. 현재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LTE보다 훨씬 더 지연시간이 짧은 5G 통신이 주요하다고...”SK텔레콤은 5G 통신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5G가 상용화되는 내년부터 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에서 선보일 계획입니다.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는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 2020년이면 자율주행차 시장이 2천억 달러에 달하고 2035년이면 1조2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여기에 정부가 2022년까지 미래 자동차 산업에 35조원을 투입할 계획을 밝혀 국내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5G기술이 자율주행 진화에 촉매제 역할을 하면서 자율주행 기술 획득을 위한 업체간 경쟁도 한층 가열될 전망입니다.한국경제TV 정희형입니다.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