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평창올림픽 D-4 … 홍준표 '평양올림픽'은 국격 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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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제전, 평창 동계올림픽 D-4 성공 위한 노력 있어야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전 세계 스포츠 제전인 평창올림픽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윤경 민주당 대변인은 "평창올림픽은 남북 선수단이 일부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고, 마지막 훈련도 남북을 방문해 진행하는 등 남북 교류의 물꼬를 여는 중요한 자리가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제 대변인은 "남북 문화예술 교류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면서 "동계올림픽이 남북 평화 정착의 마중물이 되고 나아가 한반도 문제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는 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같은날 "지구촌 축제의 한마당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아직도‘평양올림픽’이라고 부르고 있는 건 대한민국에 대한 심각한 국격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3일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평양올림픽이 끝나면 문재인 정권은 민노총, 전교조, 좌파 시민단체, 문슬람, 탈취한 어용방송, 좌파신문만 남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선동정치를 벌였다"면서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도 부족할 판에, 이런 무책임한 자유한국당의 선동이 자칫 대회장 근처에서 볼썽사나운 일이 벌어지게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더불어민주당은 4일 "전 세계 스포츠 제전인 평창올림픽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윤경 민주당 대변인은 "평창올림픽은 남북 선수단이 일부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고, 마지막 훈련도 남북을 방문해 진행하는 등 남북 교류의 물꼬를 여는 중요한 자리가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제 대변인은 "남북 문화예술 교류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면서 "동계올림픽이 남북 평화 정착의 마중물이 되고 나아가 한반도 문제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는 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같은날 "지구촌 축제의 한마당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아직도‘평양올림픽’이라고 부르고 있는 건 대한민국에 대한 심각한 국격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3일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평양올림픽이 끝나면 문재인 정권은 민노총, 전교조, 좌파 시민단체, 문슬람, 탈취한 어용방송, 좌파신문만 남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선동정치를 벌였다"면서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도 부족할 판에, 이런 무책임한 자유한국당의 선동이 자칫 대회장 근처에서 볼썽사나운 일이 벌어지게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