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에도 채용에 특혜를 주는 `VIP 리스트`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금융감독원이 하나, 국민, 부산, 광주, 대구 등 6개 은행에서 채용비리 22건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면서 넘긴 자료에는 하나·국민 은행의 특혜채용 리스트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하나은행 리스트에는 55명의 이름이, 국민은행에는 20명의 이름이 들어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임원이나 사외이사 자녀 등 명단에 이름을 올린 대상자들은 대부분 면접 점수 조작으로 전원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특히 그 중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증손녀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예상됩니다.다만 이들 금융사는 정상적인 채용 절차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하나금융은 `VIP 리스트`와 관련해 "은행에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한 민간 금융회사 재량"이라고 설명했으며 국민은행 역시 "논란이 되는 직원들은 정상적인 기준과 절차로 채용됐다"고 해명했습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