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명 ; 스타유망주식 김학주의 honor club방송일시 : 2월 1일(목) 밤 8시 30분진행: 김학주 한동대 교수출연: 배성태 교수 /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교수네오나노메딕스 인코퍼레이션 대표강건욱 교수 / 서울대학병원 핵의학교실 주임교수조연구 대표 /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 대표구성: 최현송조연출: 박별연출: 김은성PD김학주 교수 : 세포에 열을 올리는 방법으로 암세포를 제거하는 기술을 갖고 계신데요. 우선 시청자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 기전을 간략히 소개해 주시지요.강건욱 교수 : 자성 나노 물질을 환부에 주입한 후 저주파 교류 자기장을 걸어주면 나노 입자들이 자기스핀 이완과정을 통해서 고열이 발생하여 암세포를 사멸시킵니다.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훨씬 열에 민감하고 약하다는 특징을 암세포를 죽이는데 이용한 것입니다.화학약물과는 달리 병변에 주입했을 때 퍼져나가지 않아서 부작용이 적으며, 환자에게 고통을 최소로 하는 비침습성 치료법인 동시에 암세포만을 골라서 사멸 시킬 수 있습니다.김학주 교수 : 역사적으로 오래 연구된 방법으로 이미 독일이나 영국에서도 온열치료를 통한 암세포 제거에 대한 연구가 진행됐었는데요. 그 동안 걸림돌이 무엇이었고, 나노메딕스는 이를 어떻게 해결했습니까?배성태 교수 : 자성을 띄는 산화철나노물질을 이용한 치료법은 독일, 스페인, 영국, 일본 등지에서 폭넓게 연구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Fe3O4라는 저희와 유사한 산화철 나노물질을 이용해 거의 상용화 단계에 도달했지만 세 가지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첫째로 입자자체의 발열량이 충분치 못하고 그래서 다량의 물질을 인체에 투입해야 하는 점, 둘째로 높은 온도를 내기 위해 인체에 위험이 있는 고주파 영역대의 자기장을 이용한다는 점, 셋째로 인체 내에서 누적되어 독성을 발현한다는 점입니다. 같은 유형의 물질이 FDA에서 승인을 받아 조영제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독성문제로 수년 전 사용이 금지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물질은 이러한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했습니다.먼저 독성이 전혀 발현되지 않습니다. 화학 분자식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림을 보시면 이 점이 찍혀있는 OH 기는 Hydroxyl radicals이라는 매우 위험한 물질입니다. 저희 물질은 이러한 물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둘째로 발열 효율이 어마어마합니다. 같은 저주파 영역대를 기중으로 할 때 기존 물질 대비 100배의 열을 발현합니다.셋째로는 쓰이는 주파수대가 110kHz 내외로 인체에 안전한 범위에 있습니다.그리고 저희는 5~20nm의 입자를 자유자재로 균일하게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양산 기술까지 이미 확보하고 있기도 합니다.김학주 교수 : 이 방법은 일종의 의료기기인데요. 기존의 합성 신약이나 바이오 약품에 비해 장단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배성태 교수 : 먼저 가장 중요한 부분은 치료효율이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암치료제는 중증의 일부 개선이나 생명연장에 치중하고 있습니다만 저희의 치료법은 암세포를 근원적으로 물리적으로 제거해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동물실험 결과도 두드러졌습니다. 그리고 치료기간도 기존의 약물투여나 방사능치료에 비해 매우 짧고 접근이 어려운 깊은 곳에 위치한 암세포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두 번째 특징은 부작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는 부분입니다. 화학적인 부작용이나 정상세포의 파괴 및 암세포의 전이 등이 크게 감소합니다.세 번째로 치료받는 환자의 삶의 질이 매우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치료기간이나 치료비용 등 여러 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단점도 물론 존재합니다만 기존의 치료방법과 비교할 때 두드러지는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김학주 교수 : 아직 전임상 단계인데요. 나노메딕스에서 자신감을 얻은 증거가 있습니까?배성태 교수 : 현재 나노물질을 이용한 암치료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과 임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 Magforce사에서는 NanoTherm이란 제품에 대해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제품(물질)은 저희의 감마-Fe2O3와 유사한 Fe3O4 계열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Fe3O4는 여러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Magforce사의 제품은 의미있는 임상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저희가 개발한 새로운 나노물질은 Fe3O4의 문제점을 대부분 해결한 신물질이라는 점을 여러차례 동물임상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향후 상용화에 대해서도 Fe3O4의 경우와 비교해 볼 때 낙관적인 기대가 가능한 부분입니다.김학주 교수 : 그래도 사람 몸에 이 기술을 적용하려면 독성과 효능에 대한 검증절차, 즉 임상을 진행해야 하는데요. 어떤 해결과제가 남았습니까?강건욱 교수 : 예. 사람의 몸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동물에 대한 전 임상과정이 마무리 되어야합니다. 이를 위해서 서울대병원과 조지아암센터 등에서 동물실험을 진행하여 올해 전임상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독성 및 잔류 검사는 동물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연구가 이루어져서 NIH에 과제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고요 결과에 따라서 빠른 임상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김학주 교수 : 앞으로의 임상 및 상업화 계획관련 일정이 있으시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조연구 대표 : 임상과 관련해서는 앞서 강건욱 교수님께서 말씀을 해주셨지만 뇌종양과 관련해서는 올해 중대 동물(개, 돼지)의 전임상을 마무리하고 2019년 사람에 대한 본임상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등으로 적용증을 확대할 계획입니다.이에 앞서 중대동물을 치료하는 시스템을 올해 안에 몇 개 동물병원에 설치를 해서 반려동물들에 대한 암치료를 시작하려고 합니다.2019년에는 해외시장을 목표로 동물 암치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김학주 교수 : 혹시 지금까지 연구에 대한 성과 가운데 공인되거나 밖으로 드러낼 만한 것들이 있습니까?배성태 교수 : 여러 차례 연구결과들이 국제 유수의 학술지에 게재가 되었습니다. 특히 서울대 박기호 교수님과 함께 연구한 나노물질을 이용해 녹내장을 치료할 수 있는 `열충격단백질` 유도기술과 관련된 논문이 2017년 10월 24일에 `Nature Scientific Reports`에 게재가 되었고 앞서 말씀드렸던 암치료관련 논문이 2017년 12월 21일에 ` 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에 게재가 되었습니다. 논문제목은 `Giant Magnetic Heat Induction of Magnesium Doped γ-Fe2O3 Superparamagnetic Nanoparticles for Completely Killing Tumors` 입니다.그리고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병 치료와 관련한 연구 결과도 조만간 확인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김학주 교수 : 향후 전임상 결과가 성공적이라면 어떤 사업부문으로 확장할 수 있을까요?배성태 교수 : 전임상 결과에 따라 Break through Therapy(혁신의약품) 등록을 통해 Fast Track, Accelerated Approval (가속승인) 등의 절차를 밟아 빠른 임상진행과 라이센스 아웃(LO)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다양한 적용증으로의 확대를 위해 국내외 임상 파트너를 확보할 계획입니다.현재 녹내장치료법, 뇌신경 치료제와 관련해서는 상당히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고 지혈제, 바이오센서, 혈액투석기 등으로도 연구인력을 투입하여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계획입니다.김학주 교수 : 핵심인력인 배성태 교수님을 비롯한 연구인력들의 보유 지분이 없는데 투자자분들이 불안하지 않을까요?조연구 대표 : 배성태 교수님을 비롯해서 연구인력들에 대해서 주식지분을 포함한 충분한 성과 보상 방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이에 앞서 연구인력 확충이 시급한 문제입니다. 현재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 아래 신규 연구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수의 경험 많은 임상전문가 및 박사급 인력을 선발하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김은성PD es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