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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일 정상 "최대의 대북압박작전 강화 필요성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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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아베 전화통화…백악관 "일본의 확장된 미사일 방어체계 논의"
    교도통신 "미·일 정상, 한·미·일 대북압력 공조방침 확인"
    미·일 정상 "최대의 대북압박작전 강화 필요성에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을 더욱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미·일 양국 정상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두 정상은 북한을 비핵화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최대의 압박작전'을 강화할 필요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반도 주변 해상에서 북한의 제재 회피 시도를 엄중히 단속하려는 노력 등 북한에 대한 국제적 압박을 유지하려는 일본의 노력에 대해 아베 총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확장된 미사일 방어체계를 포함해 일본의 방어 능력을 강화하는 방안과 오키나와에 있는 미국 해군 기지의 재배치 현안도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앞서 교도통신은 두 정상이 약 1시간에 걸쳐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 핵·미사일 개발을 저지하도록 한·미·일이 연대해 압력을 가한다는 방침에 일치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국정연설을 통해 북한에 최대한의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방침을 표명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근 오키나와(沖繩)에서 잇따른 주일 미군 헬기의 불시착 사고와 관련, 엄격한 안전 확보를 강하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아베 총리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 시 대북 제재 결의를 착실히 이행할 필요성을 확인하기로 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미·일 정상의 전화통화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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