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발표 (한경DB)
삼성전자 실적발표 (한경DB)
삼성전자가 올해 시설투자를 작년보다 줄일 예정이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시설투자는 43도4000억원이 집행됐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27조3000억원, 디스플레이 13조5000억원 정도였다. 이는 2016년 대비 대폭 증가한 수준이었다.

늘어나는 V낸드 수요에 맞춰 평택 반도체 라인을 증설했고, 파운드리 10나노 공정 캐파
확대에 투자했다. 또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고객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OLED 생산능력 확대에 적극으로 투자했다.

그러나 올해 투자에 대해서는 "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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