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머신 1위 드롱기, 공정무역 커피 원두 4종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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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리치아로마는 콜롬비아 40%, 브라질 40%, 인도네시아 20%를 블렌딩해 고소하고 쓴맛, 카카오의 달콤한 향이 특징이다. 드롱기 콜롬비아는 견과류의 고소한 향과 감귤의 산미, 단맛이 어우러져 있다. 드롱기 브라질은 균형잡힌 편안함이, 드롱기 인도네시아는 황토의 고소한 향과 무게감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커피원두 4종은 드롱기 매장과 드롱기 VIP클럽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각 제품은 250g 기준 1만8000원이다.
드롱기코리아 관계자는 “드롱기 커피머신에서 즐기기에 어울리는 커피 원두를 제공하기 위해 공정무역 인증 제품으로 원두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공정무역 원두는 생산 과정에서 어린이 노동 금지, 금지된 농약 사용 금지, 유전자 변형 농산물 금지 등을 준수해 인증 받은 제품이다. 드롱기는 뉴질랜드, 호주 등 지역에서 시그니처 블렌드 등 커피 원두 판매해왔다.
드롱기는 전 세계 52개국에 진출한 브랜드로 전체 커피 머신 분야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974년 이탈리아 주세페 드롱기가 만들었다. 유럽의 최초 커피 전문점이 탄생한 이탈리아 베니스 부근의 트레비소를 기반으로 성장했다. 1990년대 에스프레소 머신 개발을 시작했고, 1994년 업계 최초로 에스프레소 머신에 우유 첨가 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자동 우유 거품 생성 기술 등을 개발해 명성을 얻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