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 부회장 중국행… '선양 프로젝트' 정상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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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롯데마트 매각 상황 등 점검

24일 롯데에 따르면 황 부회장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중국 선양을 방문해 ‘롯데월드 선양’ 공사 현장 등 현지 사업장을 돌아봤다. 황 부회장의 선양 사업장 방문은 올해 부회장 승진 후 첫 해외 일정이다. 황 부회장의 방문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는 중국 사업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롯데의 여러 중국 사업 중 ‘선양 프로젝트’를 우선순위에 놓은 방문이었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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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부회장은 23일 백화점, 시네마 등을 포함한 롯데월드 선양 건설 현장을 돌아본 데 이어 24일에는 인근 화학공장 등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최근 상황도 보고받았다. 현지 파트너사 및 관계자들도 만났다. 황 부회장은 현지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누구보다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여러분이 가장 힘들 것이란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중국 사업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니 믿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