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6일 이후 가장 낮은 낮 최고기온
서울 오늘 낮 최고기온 -10.7도…7년 만에 가장 낮아 '최강한파'
24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10도대에 머물면서 7년 만에 가장 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종관 자동기상관측장비(ASOS) 기준 서울의 일 최고기온은 -10.7도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의 일 최고기온은 2011년 1월 16일(-10.7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후에는 2016년 1월 24일(-10.5도)에 한 차례 더 -10도대를 기록했다.

서울은 전날 오후 9시를 이후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것은 2016년 1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초속 3.8m의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이 시각 현재 서울 체감기온은 -17.4도를 기록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기온이 매우 낮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