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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언론 "제재대상 北유조선,외국선박과 해상서 화물선적 포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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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해상밀수 감시 日 P3C 초계기, 상하이 인근해상서 선적 확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제재 대상으로 정한 북한 선적의 유조선과 도미니카공화국 선적 유조선이 중국 상하이(上海) 인근 해상에서 화물을 옮겨싣는 모습을 일본 해상자위대가 확인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해상 밀수 경계감시 활동을 하던 해상자위대의 P3C 초계기가 지난 20일 상하이 인근 해상에서 멈춘 상태의 해당 선박에서 이같은 모습을 확인했다.

    교도통신은 해상자위대가 현장을 촬영, 관련 정보를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해상자위대는 지난해 말부터 북한 선박의 밀수를 감시한다는 명목으로 한반도 서해와 동해 공해상에서 경계감시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화물은 석유제품일 가능성이 있으며 도미니카공화국 선적의 유조선은 중국 기업과 연결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에 말했다.

    대북 제재와 관련, 최근 해상에서 선박 간 환적하는 방법으로 밀수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으며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20개국 외교장관 회의에선 선박 간 불법 환적을 멈출 수단을 포함해 북한의 해상 밀수에 대응하기로 한 바 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은 전날 관련 질문에 자세한 설명은 피한 채 "미국과 한국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밀접하게 연대하면서 안보리 결의의 실효성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日언론 "제재대상 北유조선,외국선박과 해상서 화물선적 포착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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