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소비] 연초 행사 풍성… 가족들 위한 선물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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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이겨낼 건강식품·마스크
겨울철 피부 관리할 화장품 세트
기획 상품 선보이고 할인 판매
겨울철 피부 관리할 화장품 세트
기획 상품 선보이고 할인 판매
희망찬 다짐으로 시작한 무술년 새해. 강추위와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움츠러든 이들이 많다. 1월이 가기 전에 연말연시 미처 챙기지 못한 가족과 친구 등 주변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유통업계는 이달까지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건강한 겨울나기를 도와줄 건강식품과 설 선물, 한 해 피부 건강을 지켜줄 화장품 등을 마련했다.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 백화점과 마트 등도 소개한다.
미세먼지, 강추위 막아줄 건강식품 ‘주목’
홍삼과 유산균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야쿠르트는 홍삼 제품과 건강기능 제품 등을 10% 할인 판매하고 있다. 특허받은 발효홍삼농축액으로 만든 ‘한국야쿠르트 발효홍삼K’ 등은 홍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롯데제과는 살아있는 유산균을 넣은 과자 브랜드 ‘요하이’를 주력 제품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요하이 그린 요거트 세트’ ‘요하이 멀티그레인’ ‘요하이 유산균 웨하스’ ‘요하이 다크 스틱’ ‘요하이 밀크 스틱’에 이어 최근 ‘요하이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도 내놨다. 지난해 요하이 브랜드가 거둔 매출은 약 100억원. 요하이에는 김치에서 분리한 특허받은 LB-9 식물성 생유산균이 약 2억 마리 함유돼 있다.
매일유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서포터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는 일상 속 금메달리스트를 찾는 인증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한다. ‘셀카찍기 금메달리스트’ ‘치즈먹기 금메달리스트’ 등 일상에서 자랑하고 싶은 나만의 개성을 인증샷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
겨울철 피부관리가 1년을 좌우
피부가 1년 중 가장 나빠지는 시기는 겨울이다. 실내외 온도 차가 큰 데다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이다. 겨울에 피부의 수분 관리를 잘 해두면 여름까지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명절 프로모션이 한창인 요즘 필요한 제품을 미리 구매해 놓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18 설 선물세트’ 5종을 내놨다. 진설, 자음생 등 설화수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토털 안티에이징 라인인 ‘진설 2종 세트’는 노화의 징후를 관리해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주는 제품이다. 눈가 주름이 고민인 이들을 위한 ‘진설 아이에센스 기획 세트’도 선보였다. 남성을 위한 ‘설화수맨 2종세트’는 본윤에센스와 본윤유액 정품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은 집에서 손쉽게 피부를 가꿀 수 있는 미용기기 ‘튠에이지’ 제품으로 차별화했다. 클렌징 기기인 ‘듀얼 스핀 스파’, 기초 제품 흡수와 메이크업 밀착력을 돕는 ‘스마트 탭핑 세라믹 리프터’, 얼굴 마사지 기기 ‘갈바닉 스킨 엑스퍼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갈바닉 제품은 신체의 자연 전류와 비슷한 낮은 레벨의 전류 흐름에 주기적인 변화를 줘 피부를 활성화하고 탄력을 높여주는 기기다.
마트와 백화점, 확 달라진 공간
백화점과 마트는 새로운 공간과 기술 등으로 개성 있는 변화를 시도한다. 현대백화점은 올 한 해 ‘행복’을 주제로 ‘2018 스마일리 캠페인’을 한다. 시즌별 이벤트가 아니라 연중 연간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유통업계 최초다. 노란 동그라미 얼굴에 웃는 입 모양이 그려진 스마일리는 1972년 프랑스 일간지 프랑수아가 좋은 소식을 강조하기 위해 처음 사용한 게 시작이다. 현대백화점은 스마일리를 백화점 내부와 외부에 설치해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하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강남역 논현역 잠실역 여의도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에는 대형 광고물과 스마일리카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인공지능(AI) 챗봇 ‘로사’를 전면에 내세웠다. 로사는 온·오프라인 AI 서비스로 채팅과 대화를 통해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성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한다. 롯데그룹이 2016년 12월 한국IBM과 제휴해 개발한 로사는 올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구매, 행동, 선호도 등 100여 가지 특징을 파악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동대문점 옥상에 풋살파크 11호점을 열었다. 스포츠마케팅기업 HM스포츠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연중 누구나 생활체육을 위해 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대형 건물 옥상을 활용한 풋살장은 체육 발전과 도시 재생의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올해 전주완산점, 부산, 천안, 창원 등 각 권역 구장을 20여 개로 확대하고 아마추어 풋살 리그도 준비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미세먼지, 강추위 막아줄 건강식품 ‘주목’
홍삼과 유산균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야쿠르트는 홍삼 제품과 건강기능 제품 등을 10% 할인 판매하고 있다. 특허받은 발효홍삼농축액으로 만든 ‘한국야쿠르트 발효홍삼K’ 등은 홍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롯데제과는 살아있는 유산균을 넣은 과자 브랜드 ‘요하이’를 주력 제품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요하이 그린 요거트 세트’ ‘요하이 멀티그레인’ ‘요하이 유산균 웨하스’ ‘요하이 다크 스틱’ ‘요하이 밀크 스틱’에 이어 최근 ‘요하이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도 내놨다. 지난해 요하이 브랜드가 거둔 매출은 약 100억원. 요하이에는 김치에서 분리한 특허받은 LB-9 식물성 생유산균이 약 2억 마리 함유돼 있다.
매일유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서포터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는 일상 속 금메달리스트를 찾는 인증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한다. ‘셀카찍기 금메달리스트’ ‘치즈먹기 금메달리스트’ 등 일상에서 자랑하고 싶은 나만의 개성을 인증샷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
겨울철 피부관리가 1년을 좌우
피부가 1년 중 가장 나빠지는 시기는 겨울이다. 실내외 온도 차가 큰 데다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이다. 겨울에 피부의 수분 관리를 잘 해두면 여름까지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명절 프로모션이 한창인 요즘 필요한 제품을 미리 구매해 놓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18 설 선물세트’ 5종을 내놨다. 진설, 자음생 등 설화수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토털 안티에이징 라인인 ‘진설 2종 세트’는 노화의 징후를 관리해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주는 제품이다. 눈가 주름이 고민인 이들을 위한 ‘진설 아이에센스 기획 세트’도 선보였다. 남성을 위한 ‘설화수맨 2종세트’는 본윤에센스와 본윤유액 정품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은 집에서 손쉽게 피부를 가꿀 수 있는 미용기기 ‘튠에이지’ 제품으로 차별화했다. 클렌징 기기인 ‘듀얼 스핀 스파’, 기초 제품 흡수와 메이크업 밀착력을 돕는 ‘스마트 탭핑 세라믹 리프터’, 얼굴 마사지 기기 ‘갈바닉 스킨 엑스퍼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갈바닉 제품은 신체의 자연 전류와 비슷한 낮은 레벨의 전류 흐름에 주기적인 변화를 줘 피부를 활성화하고 탄력을 높여주는 기기다.
마트와 백화점, 확 달라진 공간
백화점과 마트는 새로운 공간과 기술 등으로 개성 있는 변화를 시도한다. 현대백화점은 올 한 해 ‘행복’을 주제로 ‘2018 스마일리 캠페인’을 한다. 시즌별 이벤트가 아니라 연중 연간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유통업계 최초다. 노란 동그라미 얼굴에 웃는 입 모양이 그려진 스마일리는 1972년 프랑스 일간지 프랑수아가 좋은 소식을 강조하기 위해 처음 사용한 게 시작이다. 현대백화점은 스마일리를 백화점 내부와 외부에 설치해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하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강남역 논현역 잠실역 여의도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에는 대형 광고물과 스마일리카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인공지능(AI) 챗봇 ‘로사’를 전면에 내세웠다. 로사는 온·오프라인 AI 서비스로 채팅과 대화를 통해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성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한다. 롯데그룹이 2016년 12월 한국IBM과 제휴해 개발한 로사는 올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구매, 행동, 선호도 등 100여 가지 특징을 파악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동대문점 옥상에 풋살파크 11호점을 열었다. 스포츠마케팅기업 HM스포츠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연중 누구나 생활체육을 위해 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대형 건물 옥상을 활용한 풋살장은 체육 발전과 도시 재생의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올해 전주완산점, 부산, 천안, 창원 등 각 권역 구장을 20여 개로 확대하고 아마추어 풋살 리그도 준비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