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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500선 하회…코스닥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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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미국 연방정부 업무 일시정지(셧다운·shutdown) 우려 등으로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6포인트(0.95%) 내린 2496.4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 주요지수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에도 상승 마감했다. 미국 의회의 새해 예산안 처리 실패로 지난 20일 밤 12시(현지시간)를 기해 미국 연방정부 업무의 셧다운이 이뤄졌다. 2013년 10월 이후 4년3개월 만이다.

    이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거래일 기준 사흘 만에 하락 전환했다. 2510선에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낙폭을 키워 지난 16일 이후 처음으로 2500선 아래로 물러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 각각 590억원, 99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13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532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188억원 순매도)를 합해 총 720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전기전자업종이 2%대 밀리고 있다. 철강금속, 통신, 은행, 증권 등도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2%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거래일 기준 이틀째 약세다. 현재 코스닥은 4.07포인트(0.46%) 떨어진 875.92를 기록 중이다. 한때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이내 내림세로 돌아선 상태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22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53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장 초반 매도 우위로 돌아서 27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유통, 정보기술(IT)부품, 반도체, IT하드웨어 등이 1~2%대 밀리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그룹주가 1~4%대 하락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스마트폰 아이폰X(텐)의 판매 부진 소식에 관련 부품주가 급락하고 있다. 인터플렉스가 18% 넘게 급락하고 있고, 이녹스첨단소재, 비에이치 등도 2~5%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0원(0.33%) 오른 106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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